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가수 장재인이 6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22세 무렵 반신마비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하루 두 시간씩 자며 행사 다섯 개에서 여섯 개를 다녔다고 말했다.
장재인은 “쉴 틈 없는 일정과 스트레스로 반신마비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왼쪽에 마비가 와 기타를 치는 일이 두려웠고, 다른 기타 연주자와 자신을 비교하며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나는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고 생각했다”며 불편함을 자신의 출발점으로 받아들인 뒤 삶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몸이 아픈 것보다 정신이 아픈 게 문제였다”며 회복에 오랜 시간과 힘든 싸움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장재인은 “음악을 놓은 적은 단 한 순간도 없다”며 자신이 생각한 것을 음악으로 구현할 때 가장 즐겁다고 밝혔다. 음악을 만드는 일을 계속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장재인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서 TOP3에 오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2020년에는 정규 1집 ‘불안의 탐구’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싱어송라이터 재인’에서 음악과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장재인은 지난달 니치뮤직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는 새 음악과 라이브 공연, 페스티벌 등으로 활동을 넓히겠다고 밝혔으며, 장재인의 다음 활동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근긴장이상증은 본인이 진단 경험을 밝힌 병명이며, 과로가 개인의 증상을 일으켰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다. 비슷한 마비나 움직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원인을 스스로 단정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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