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오늘 오후 2시 대구 5차전
사진=MBC 편성표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삼성이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KT를 10-5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은 삼성의 3승 1패로 바뀌었고, 7전 4선승제에서 우승까지 1승만 남았다. 삼성은 이번 승리로 1차전 패배 뒤 3연승을 기록했다.

5차전은 오늘인 8일 오후 2시 같은 구장에서 열린다. 삼성이 이기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하며, KT가 이기면 승부는 6차전으로 넘어간다. 4차전 승리투수이자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이재희는 5회 위기 상황에 등판해 2⅔이닝 동안 안타 없이 삼진 4개를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삼성은 4차전 1회말 6점을 뽑아 초반 흐름을 잡았다. KBO와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이 6점은 종전 5점이던 한국시리즈 1회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 기록도 삼성이 2024년 KIA를 상대로 작성한 5점이었다. KT가 5회초 3점을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5회말 박승규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7회에도 한 점을 더했다.

삼성은 1차전을 내준 뒤 2·3·4차전을 연달아 잡았다. 4차전에서 박승규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에 우승하면 2014년 이후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이다. KT는 1차전 승리 뒤 3연패를 끊어야 대구에서 승부를 이어갈 수 있다.

4차전은 관중석 2만3550석이 모두 팔렸다. 머니투데이는 이번 매진으로 한국시리즈 25경기 연속 매진이 이어졌으며,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전 경기 매진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27만6050명으로 집계됐다.

방송 편성표에는 5차전 중계가 MBC에서 오후 1시40분부터 오후 5시25분까지 예정돼 있다. 경기 시작은 오후 2시이며, TV 시청자는 MBC 채널 편성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