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소방의 날은 화재 신고 번호 119를 상징해 11월 9일로 정해졌다. 올해 기념일은 11월 9일이며, 날짜에는 화재 예방과 소방 안전의 의미가 담겼다. 국가기록원은 과거 불조심 캠페인에서 “꺼진불도 다시보자”, “자나깨나 불조심, 너도나도 불조심” 같은 표어가 쓰였다고 소개했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정부는 1948년부터 11월 1일을 불조심 강조 기간의 시작일로 삼아 유공자 표창과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1963년부터는 내무부가 주관하는 소방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당시 소방 관련 기록물에는 1959년 의용소방대 시가행진과 1977년 소방의 날 소방차 퍼레이드 사진도 남아 있다.
11월 9일이 공식 날짜가 된 것은 1991년이다. 그해 12월 14일 개정된 소방법에 119를 뜻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정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국가기록원은 소방 행정 조직이 1975년 내무부 소방국으로 확대됐고, 2004년 소방방재청이 출범했다고 기록했다. 2014년에는 국민안전처 출범과 함께 중앙소방본부가 설치됐다.
소방의 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불이 나면 주변에 알리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이나 비상구로 대피한 뒤, 안전한 곳에서 119에 신고하는 행동이 중요하다. 정책브리핑의 화재 대피 안내는 대피할 때 출입문을 닫고 낮은 자세로 이동하며, 신고할 때 화재 장소와 규모를 정확히 설명하라고 안내한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은 11월 6일 공개한 영상에서 소방의 날 날짜가 119를 상징한다고 소개하고, 화재 때 대피와 신고 요령을 안내했다. 올해 11월 9일을 앞두고 날짜의 유래와 기본 대피 수칙이 함께 다시 소개됐다. 국가기록원 자료에는 1970~80년대 산불조심 리본과 휴대용 재떨이 배포, 불조심 특별우표와 포스터·표어 공모전 등 당시 예방 홍보 활동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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