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T1이 7일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카르민 코프(KC)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결승 진출을 다툴 상대는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이다. 라이엇게임즈가 공개한 대회 안내에 따르면 월즈 2026은 플레이-인, 스위스 스테이지, 녹아웃 스테이지 등 세 단계로 진행되며, 8강과 4강은 5전 3선승제다.
T1은 첫 세트에서 25분께 벌어진 교전으로 흐름을 잡았다. 페이즈 김수환이 더블킬을 올리고 오너가 상대 정글러를 잡은 뒤 바론 버프를 확보했고, 35분 만에 세트를 마무리했다. 대회 공식 안내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5라운드로 구성하고, 세 차례 승리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설명했다. 세 번 패한 팀은 탈락한다.
2세트도 T1이 가져갔다. 경기 초반 드래곤 앞 교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상대 선수들을 연이어 처치하며 격차를 벌렸고, T1은 네 번째 드래곤 버프를 챙긴 뒤 30분이 되기 전에 승리했다. 월즈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8강과 4강 모두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며, 이번 승리로 T1은 결승까지 한 번의 시리즈만 남겨뒀다.
KC는 3세트에서 반격했다. 35분께 장로 드래곤 버프를 확보하고 T1 선수들을 연이어 잡은 뒤 넥서스를 파괴해 한 세트를 만회했다. KC는 대회 공식 참가 팀 목록에 EMEA 지역 리그인 LEC 소속으로 소개됐다. 한국 팀 T1은 같은 목록에서 LCK 참가 팀으로 분류됐다.
T1은 4세트 중반 다시 승기를 잡았다. 21분께 페이즈가 상대 선수 세 명을 처치한 데 이어 페이커와 도란 최현준이 추격하는 상대를 정리했고, 페이즈를 앞세워 35분 만에 승부를 끝냈다. 이번 대회 녹아웃 스테이지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텍사스주 앨런에서 이어지며, 공식 안내상 4강 경기 시작 시각은 현지 오후 4시, 한국시간 오전 7시다.
T1은 한국시간 11월 9일 오전 7시 같은 장소에서 BLG와 5전 3선승제 4강전을 치른다. 승자는 11월 14일 열리는 결승에 진출하며, 경기는 LoL Esports 공식 중계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공식 일정은 결승 장소를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로 안내했고, 경기 시작은 현지 오후 2시, 한국시간 11월 15일 오전 4시로 공지했다. 결승을 앞두고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맨해튼 피어 36에서는 팬 페스트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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