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배우 이창훈이 11월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인터뷰에서 송혜교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그는 “아니다. 맹세코”라며 당시 자신과 송혜교에게 각각 교제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창훈은 송혜교를 “정말 좋은 동생”이자 “보호해 주고 싶은 동생”으로 여겼다며 “연인의 감정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시 열애설을 묻는 질문에 “알아서 생각하세요”라고 답한다는 대목은 과거 소문을 농담으로 넘기는 말이었다.
그는 소문이 불거진 배경으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극 중 설정을 들었다. 송혜교가 맡은 인물이 이창훈을 짝사랑하는 장면이 들어간 뒤 PC통신 유니텔과 천리안에서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나왔고, 기자들도 두 사람이 사귀면 어떻겠냐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이창훈은 당시 자신이 30대 중반, 송혜교가 막 스무 살 무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 차가 있는 두 사람을 두고 ‘원조교제’라고 표현한 보도에 화가 나 기자들에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당시 자극적인 표현에 대한 그의 반응이며, ‘원조교제’는 실제 관계를 가리키는 사실로 확인된 내용이 아니다.
‘순풍산부인과’는 1998년 방송을 시작한 SBS 시트콤이다. SBS가 공개한 회차 소개에도 송혜교가 맡은 오혜교가 이창훈이 맡은 인물을 짝사랑하는 설정이 나온다. 극중 관계가 현실의 연애로 이어졌다는 근거는 영상에서 제시되지 않았으며, 이번 인터뷰에서 이창훈은 실제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거듭 밝혔다.
이창훈은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엄마의 바다’(1993), ‘M’(1994), ‘프로포즈’(1997), ‘순풍산부인과’(1998), ‘야인시대’(2002) 등에 출연했다. 송혜교와의 열애설은 작품 속 짝사랑 연기와 당시의 추측이 실제 관계처럼 퍼진 사례로, 이번 해명은 두 사람의 극중 설정과 이창훈이 밝힌 현실을 구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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