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계좌번호 3,800개 유출…대상 확인은 공식 공지에서
이미지=AI 생성 자료 이미지(실제 촬영 사진 아님)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1월 7일 외부 해킹으로 고객 약 3,800명의 계좌번호와 임직원 개인정보 3만5,255명분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 정보는 계좌번호 1개 항목이며 예금주명 등 다른 고객 민감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11월 4일 모바일웹 휴대폰 인증 로그인 서비스에 비정상 접근이 있었고, 5일 사내 그룹웨어 ‘mi-global’도 공격받았다고 공지했다. 임직원 유출 규모에는 퇴직자와 외주직원 정보가 포함됐다.

대상 여부는 회사의 공식 안내로 확인

본인 계좌가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공지와 공식 앱의 안내를 살펴보면 된다. 검색광고나 문자에 포함된 조회 링크를 바로 누르기보다 평소 이용하던 앱을 열거나 주소를 직접 입력해 회사 안내로 이동하는 편이 낫다.

회사 공지에 제시된 고객 상담 창구와 안내 사항을 통해 개별 문의할 수 있다. 계좌번호가 노출된 사실만으로 로그인 비밀번호나 인증수단이 함께 유출됐다는 뜻은 아니므로, 확인되지 않은 링크에서 계좌정보·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야 한다.

유출·보상 내세운 연락은 신고 대상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유출 보상을 내세워 개인정보나 현금을 요구하는 전화·문자 사기에 주의를 당부해 왔다. 위원회는 “개인정보나 현금도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다”라고 안내했으며, 의심 연락은 경찰 112 또는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118에 신고하도록 했다.

문자에 든 링크나 전화번호로 접속하지 말고, 상대가 불러준 번호가 아닌 공식 앱이나 기존에 저장한 회사 연락처로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인증번호 전달이나 별도 계좌 송금 요구에는 응하지 말고, 의심 메시지와 통화 기록은 신고할 때 확인할 수 있도록 보관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시 상담창구를 운영해 피해 신고와 문의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후 추가 안내는 회사 홈페이지의 공지사항과 공식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