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11회 예고 공개…김우석 “실패해 주시면 안 될까요”
사진=SBS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SBS가 7일 공개한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11회 예고에서 박태경(김우석)이 계수정(김지원)에게 “실패해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부탁했다. 11회는 13일 밤 9시 50분 방송 예정이다. SBS 공식 소개에 따르면 이 작품은 김지원·이정은·손현주·김우석 등이 출연하며, 이정림이 연출하고 편성근이 극본을 맡았다.

예고 영상은 박태경의 간절한 부탁을 내세웠다. SBS는 작품을 “오직 실력으로 부조리를 깨부순다”고 소개하고, 회진이나 회식 등 의사 면허와 직접 관계없는 일을 거부하는 계수정의 근무 조건을 설명했다. 이런 설정에서 수술 실패를 청하는 박태경의 말은 계수정이 내세워 온 원칙과 충돌하는 부탁으로 제시됐다.

이 장면은 7일 방송된 10회 엔딩과 맞물린다. SBS가 공개한 엔딩 클립에는 환자를 죽이려던 박태경과 오열하는 조원진(이진희)이 담겼고, 계수정 앞에 김승효(전국환)가 나타나 “오랜만이구나, 닥터 X”라고 말했다. SBS 인물 소개는 계수정을 구서대학교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천재 외과의로 설명하며, “실패도 하지 않습니다”라는 인물의 원칙을 제시한다.

1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7.7%였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20.2%를 기록했다. 위키트리는 9회 전국 시청률 15.3%와 비교해 10회가 2.4%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10회에서 박태경의 행동이 드러난 뒤 공개된 11회 예고는 그가 수술 실패를 요청한 이유를 다음 회차의 주요 의문으로 남겼다.

‘닥터X’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이 병원 안의 부조리에 맞서는 메디컬 드라마다. SBS 공식 프로그램 소개에는 기획 SBS·스튜디오S, 책임프로듀서 이옥규, 프로듀서 이재우·윤건희가 제작진으로 안내돼 있다. SBS는 작품을 금·토 밤 9시 50분에 편성했으며, 11회는 13일 밤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