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10월 25~31일 독감 입원환자는 461명으로 지난해 같은 주 174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입원환자의 64.9%는 65세 이상이었다고 질병관리청이 11월 6일 밝혔다.
의원급 표본감시에서 독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2.8명으로 전주 19.2명보다 증가했다. 38도 이상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의사환자 기준이며, 7~12세에서 60.9명으로 가장 높았다.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 무료 접종 대상
2026~2027절기 무료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이다.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은 2027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으로 임신을 확인받으면 된다.
어르신은 출생연도에 따라 접종이 시작됐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고, 세 연령대 모두 2027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 기간이다.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모두 주소지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의 ‘예방접종관리’ 메뉴에서 ‘위탁의료기관 찾기’를 이용하거나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되며,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 번 앓았어도 다른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11월 5일 오후 6시 기준 접종을 마친 사람은 65세 이상 약 814만명(71.1%), 어린이 약 278만명(56.1%)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에 이미 독감에 걸렸더라도 다른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열·기침·인후통이 생기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고,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실내를 자주 환기하라는 당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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