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테슬라가 10월 국내 수입 승용차 9165대를 신규 등록해 브랜드 1위를 지켰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0.7% 늘었고, 9개월 연속 선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 소식에 태극기와 테슬라 ‘T’ 로고를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했다.
머스크는 5일(현지시간) 엑스(X)에 ‘Tesla Korea’라고 적고, 한국 시장에서 테슬라가 1위를 차지했다는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을 다시 올렸다. 게시물에는 태극 문양 가운데 테슬라 로고를 넣은 이미지가 포함됐다. 그의 게시물은 10월 등록 실적과 연속 1위 소식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에서 테슬라 등록 대수는 전체 수입 승용차 3만1117대의 29.5%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744대, BMW는 5633대로 뒤를 이었다. 다만 테슬라의 10월 등록은 9월 1만2372대보다 3207대 줄어 전월 대비 25.9% 감소했다.
모델Y 프리미엄 5501대, 수입차 모델 1위
차종별로는 모델Y 프리미엄이 5501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다. 모델3는 2199대로 3위에 올랐고,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200으로 2836대였다. 테슬라 등록 실적의 상당 부분을 모델Y 프리미엄이 이끌었다.
테슬라 국내 온라인 주문 페이지에 표시된 모델Y 프리미엄 RWD 가격은 4999만원이다. 모델Y 프리미엄 롱레인지 AWD는 6699만원, 6인승 모델Y L은 7299만원이다. 모델3는 RWD 4699만원,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 5999만원, 퍼포먼스 AWD 6999만원이다.
전기차 구매자는 차량 가격 외에 국고·지자체 보조금 적용 여부도 따져야 한다. 보조금 액수는 차량과 구매자의 거주 지역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약 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의 차종별·지역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테슬라의 국내 주문 페이지에서는 트림과 재고 차량에 따라 표시 가격 및 주문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10월 수입차 전체 신규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 29.3% 증가했지만 전월보다 감소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 감소와 물량 부족 등이 전월 대비 등록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