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필승 원더독스가 11월 8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2’ 5회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었다. 1·2세트를 내준 뒤 세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역스윕에 성공했다. 1세트는 21대25, 2세트는 16대25로 내줬고, 4세트는 25대22로 가져왔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이예은의 터치아웃 득점이 승부를 매듭지었다. 머니투데이는 이번 승리로 원더독스가 2연승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는 3세트 초반 원더독스가 10대0으로 앞서며 흐름을 바꿨다. 인쿠시의 공격과 이예담의 블로킹, 하효림의 서브가 점수 차를 만들었고, 이후 흥국생명의 추격에도 리드를 지켰다. MBC 공식 회차 소개는 당시 원더독스가 “프로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10:0까지 몰아붙였다”고 전했다. MBC가 공개한 클립 제목에 따르면 인쿠시와 이예은은 세트플레이를 선보였고, 이예담은 블로킹으로 득점에 힘을 보탰다.
김연경 감독은 작전 지시로 선수들의 공격 방향과 블로킹 타이밍을 조정하며 반격을 이끌었다. MBC가 공개한 경기 장면에는 지친 표승주를 겨냥한 목적타 지시와 이예은의 서브 에이스도 담겼다. 시즌1 원더독스 주장이었던 표승주는 이번 경기에서 흥국생명 선수로 옛 동료들과 맞섰다. 5회 방송 전 iMBC연예는 세터 하효림이 “나연 언니한테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각오를 소개했다. 이나연은 시즌1 원더독스 주전 세터였으며, 이번 대결에서는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하효림과 맞붙었다.
원더독스는 4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세트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확정했다. 이예은은 5세트에서 상대 블로커의 손끝을 노린 터치아웃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뒤 해설위원 양효진은 이예은을 두고 “오늘 MVP는 이예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김연경 감독의 지도 아래 달라진 모습을 언급했다. 앞서 10월 25일 슈지츠 고교전에서도 0대2 열세를 뒤집었던 원더독스는 시즌2 두 번째 역스윕을 기록했다.
다음 회차는 11월 15일 밤 9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MBC 예고는 원더독스가 ‘실업팀 전통 강호’와 맞붙는다고 알렸으며, 예고 영상은 두 팀의 승부를 ‘불꽃 튀는 라이벌 대결’로 소개했다. 5회 다시보기는 MBC VOD에서 제공된다. 넷플릭스 한국 TV 순위에서도 시즌2가 7위에 올라 시청 경로를 찾는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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