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SBS Plus·ENA '나는 솔로' 31기 방송이 화제를 모으면서 촬영지인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이 여행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볏가리마을은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길 일대에 자리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서해바다와 가로림만 사이에 길게 뻗은 이원반도 끝자락에 위치한다.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이 마을은 전국 농촌체험마을 중에서도 손꼽히는 곳으로, 방송 이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조용히 입소문이 나 있던 숨은 여행지다.
소원 빌면 이뤄진다는 구멍바위
볏가리마을을 찾는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마을 앞 해안가에 자리한 구멍바위다. 바위 한가운데 구멍이 뚫린 독특한 형태로, 그 구멍을 통해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해 질 녘 구멍바위 사이로 넘어가는 서해 낙조가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카메라를 든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갯벌 체험부터 농촌 체험까지
볏가리마을에서는 테마체험·놀이체험·바다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갯벌 위에서 낙지·조개를 직접 잡는 갯벌 체험이 특히 인기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볏가리마을은 전국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육쪽마늘 산지로, 제철에 방문하면 마늘 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굴·쌀·서리태 콩도 이 마을의 특산물로 꼽힌다.
여행 정보
볏가리마을은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방송에서 순자가 경수에게 나오라며 불러낸 장소로 알려진 곳의 주소는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길 65-52로, 방영 이후 해당 주소를 직접 검색해 찾아오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문의는 041-672-7296으로 하면 된다.
나솔 31기 방영 이후 촬영지를 직접 찾는 여행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주말 방문 시에는 사전 예약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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