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장유빈이 6일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 뒤 스코어카드 오기로 실격됐다. 17번 홀에서 실제 4타를 쳤지만 3타로 적어 제출했고, 18번 홀은 실제 3타를 4타로 기재했다.
두 홀의 점수를 맞바꿔 적어 합계 타수는 같았지만, 17번 홀에서 실제보다 낮은 스코어를 제출한 것이 실격 사유가 됐다. 장유빈은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으나, 스코어카드 오류가 확인되며 대회를 마쳤다.
낮은 홀 스코어를 제출하면 실격 규정 적용
골프 규칙 3.3b(3)는 선수가 제출한 홀 스코어가 실제 타수보다 낮으면 실격 처리하도록 정한다. 실제보다 높은 스코어를 적은 경우에는 제출된 높은 점수를 적용한다. 제출 뒤 오류를 바로잡을 기회도 있지만, 장유빈은 스코어 접수처로 돌아와 수정하기까지 27분이 걸렸다고 보도됐다.
장유빈은 대회 전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선두 신상훈과 202.26포인트 차였고, 상금 순위는 7억9719만원으로 1위였다. 실격으로 대상 포인트 경쟁에서 빠지면서 최종전 전 4명이 남았던 대상 경쟁은 신상훈·정찬민·송민혁의 대결로 좁혀졌다.
상금왕은 신상훈·최찬 등 결과에 달렸다
최종전은 총상금 11억원, 우승상금 2억2000만원 규모다. 대회 전 상금 2위 최찬은 장유빈보다 약 1억7678만원, 5위 신상훈은 약 2억1360만원 뒤에 있어 우승하면 장유빈의 실격으로 생긴 공백을 이용해 상금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투어챔피언십은 8일까지 4라운드로 진행되며 7일 3라운드와 8일 최종라운드는 SBS Golf2와 웨이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계된다. 상금왕과 제네시스 대상은 마지막 라운드 결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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