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스, 브라질 GP 우승…메르세데스 9번째 팀 챔피언
사진=공식 사이트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11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에서 열린 포뮬러원(F1)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메르세데스는 조지 러셀 4위, 키미 안토넬리 5위로 경기를 마치며 2026년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확정했다. F1 공식 팀 순위에 따르면 상파울루 GP 뒤 메르세데스는 652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2위 페라리(512점)와 140점 차를 기록했다.

노리스는 71랩 경기에서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을 14.602초 차로 제쳤다. 아이작 하자르(레드불)가 3위에 올랐고, 노리스는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레드불은 베르스타펜과 하자르의 결과를 합쳐 415점으로 팀 순위 3위에 자리했고, 맥라렌은 398점으로 4위에 올랐다.

경기는 젖은 노면에서 출발해 마른 뒤 후반에 다시 비가 내리는 흐름으로 진행됐다. 21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베르스타펜은 2위까지 올라왔고, 초반 선두를 잡았던 안토넬리는 두 차례 스핀 뒤 5위로 마쳤다. 노리스는 안토넬리가 20랩 첫 코너에서 미끄러진 틈에 선두를 차지했다. 경기장은 인터라고스로도 불리는 아우토드루무 조제 카를루스 파시로, 이번 레이스는 71랩으로 치러졌다.

러셀과 안토넬리의 4·5위는 메르세데스의 팀 우승을 굳혔다. 메르세데스의 컨스트럭터 우승은 통산 9번째이며,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페라리와의 점수 경쟁에서 두 드라이버가 확보한 결과가 우승 확정으로 이어졌다. F1 공식 팀 순위에서 페라리는 512점, 레드불은 415점으로 집계돼 메르세데스 뒤를 이었다.

F1 다음 일정은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다. 현지시간 11월 19일 연습 주행으로 시작해 20일 예선, 21일 오후 8시 결승이 열린다. 라스베이거스는 협정세계시보다 8시간 느려 한국시간 결승은 11월 22일 정오다. F1이 공개한 세부 일정에는 19일 1·2차 연습 주행, 20일 3차 연습 주행과 예선이 포함됐다.

라스베이거스 결승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서킷에서 50랩 또는 최대 1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F1 공식 일정은 서킷 길이를 6.201km로 안내했으며, 결승 당일에는 현지시간 오후 6시 드라이버 퍼레이드와 오후 7시 44분 국가 연주도 예정돼 있다.